
요로결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어느 한 곳이라도 결석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 신장결석은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결석이 큰 경우는 서서히 신기능을 저하시켜 신장을 못쓰게 되기도 한다.
요로결석은 급성으로 오는 경우 대개 급격한 측복부(옆구리) 통증을 유발하여, 대개 손은 옆구리에 대고 허리를 환부 쪽으로 구부리고 병원을 찾게 된다. 방광결석인 경우는 혈뇨를 동반하거나 배뇨시 소변이 일시적으로 정지되었다 다시 나오기도 하며, 배뇨 끝부분에 짜릿한 요도 자극 증상을 나타낸다.
요로결석은 그 성분에 따라 칼슘석, 요산석, 감염석 등으로 구분되며, 그 치료는 체외충격파 쇄석술, 수술적 제거, 약물치료로 나누어진다. 요즈음에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이 가장 흔히 사용되는 시술방법이다.
극히 일부 결석을 제외하고는 결석을 녹이는 약물은 없다. 결석이 제거되는 경우는 결석 크기가 작아 스스로 빠져 나오는 경우이며, 신장 내 결석이 약물에 녹아서 없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결석을 녹이는 경우 수술실에서 마취 하에서 신장으로 통하는 구멍을 뚫은 후 결석을 녹이는 약물을 직접 결석 주위에 관류시키는데, 이때에는 약물의 독성이 강해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물론 최근에는 결석 발생을 방지하는 예방약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임상적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다.
결석의 원인은 너무 다양하여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검사를 해야 한다. 24시간 채집뇨검사 등을 시행하고 결과가 애매할 경우 조절된 식사요법 후 다시 검사하여 원인을 확정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수분량이 적어 소변 내 칼슘 농도가 높아져 생기고, 소변 내 결석억제물질의 결핍에 의해서도 생긴다. 최근에는 고단백질 식사(육류)가 많아지면서 요산석의 빈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요로결석은 흔한 질환이며, 요관결석인 경우 굉장한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유로결석 예방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섭취하는 수분량을 늘여 소변량이 하루에 2L 정도 되게 하여 균형된 식사(저염, 저단백질)를 하는 것이다. 일단 결석이 한번 발생한 사람은 5년 내 재발율이 50~70%에 이르므로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글 : 비뇨기과 정재일 교수
<제공: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